사람은 수 많은 물건들과 뒤엉켜서 살아 갑니다. 살면서 많은 물건들이 당신을 지나쳐 갑니다.어떤 물건은 오래오래 남아서 주인도 모르게 한구석을 차지 하고 있기도 하고, 어떤 물건은 언제 사라졌는지도 모르게 가버리기도 합니다. 그렇게 많은 물건들을 보내고 맞으면서 우리는 물건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비록 말수가 없는 물건들이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가끔 말도하고 움직이기도합니다. 사람이 이승을 떠나면 그의 물건만 덩그러니 남습니다.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도 그의 물건들은 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물건들을 보며 한사람을 떠올립니다.지금 당신 옆에는 어떤 물건들이 함께 있나요?지금 옆에 있는 당신의 물건들을 한번 살펴보세요.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제게 들려주세요.당신의 물건들 이야기로 저는 당신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남겨 놓고 싶습니다.

본 프로젝트 “사람들의  물건책” 만들기는 경기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소소한예술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이 홈페이지는  ‘2020년도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